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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씩 40일간 소리내 책 읽는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7 09:07

수정 2025.08.27 09:07

서울시교육청, 2학기부터 '읽기 성장 프로젝트'
초교 1~2학년 읽기 활동으로 기초학력 향상
'하루 15분씩 40일간 소리내 책 읽는다'


[파이낸셜뉴스] 서울지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담임 교사와 함께 하루 15분씩 40일간 책을 소리내 읽기 활동을 시작한다. 교실에서 매일 반복적으로 소리내 책을 읽음으로써 학생들이 읽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읽기 유창성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읽기 성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현장 전문가를 중심으로 서울형 읽기 유창성 교재 '읽기 발자국'을 개발했다. 이 교재는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개발, 총 4단계로 제작됐다.

단계별로 어절 수, 어휘 수준, 음운 규칙 등을 체계적으로 조정해 학생들이 점진적으로 읽기 능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시범 읽기 음성 자료를 제공해 교실 뿐만아니라 가정 연계 지도를 지원한다.

또한, 읽기 성장 프로젝트의 실행을 위해 '읽기 성장 실천교사' 220여 명 모집을 완료하고, 27일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소재 디노체컨벤션에서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읽기 성장 실천교사'들은 '읽기 발자국' 교재를 활용해 40일간 우리반 읽기 성장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읽기 성장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확산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읽기는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며, 초기 학습자의 읽기 유창성 확보는 곧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후속 학습의 든든한 토대를 세우는 일"이라며, "220명의 실천교사가 선도교사로서 서울 전체 학교에서 읽기 성장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서울교육은 모든 학생이 학습의 기초가 되는 읽기 능력을 갖추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