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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벨트 중심 안성,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 분양 주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9 10:00

수정 2025.08.29 10:00

<이미지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이미지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K-반도체 벨트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그 중심축에 위치한 경기도 안성시가 주목받고 있다. 평택과 용인을 잇는 축선상에 자리한 안성은 반도체 산업 배후 주거지로 부상하며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택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용인에는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해 착공을 앞둔 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가 9조4천억 원을 투입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더해지며, 평택~용인 일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안성시는 2023년 동신일반산업단지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전략적 허브 역할을 맡게 됐다.

해당 산업단지는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1만6천 명 고용 창출과 2조4천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이 같은 성장 전망 속에서 금성백조가 9월 안성 아양택지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인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6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는 동신일반산업단지를 차량 10분 거리에 두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와 삼성전자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도 차량 30분대 거리다. 인근에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 수요 흡수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생활 여건도 주목된다. 단지 인근에는 백성초, 안성중(2027년 이전 예정), 고교 예정부지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입지를 확보했다.
아양도서관, 학원가와 더불어 이마트, 하나로마트, CGV,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안성은 K-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으로 장기적 성장성이 확실한 지역”이라며 “이번 단지는 산업단지 배후 수요와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 견본주택은 안성시 옥산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