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李대통령 "지금은 어느 때보다 재정의 적극적 역할 필요한 시점"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9 10:13

수정 2025.08.29 10:13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특히 지금은 어느 때보다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뿌릴 씨앗이 부족하다고 밭을 묶여놓는 그런 우를 범할 수는 없다.
씨앗을 빌려서라도 뿌려서 농사를 준비하는 게 상식이고 순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우리 경제는 신기술 주도의 산업 경제 혁신, 그리고 외풍에 취약한 수출 의존형 경제 개선이라고 하는 두가지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며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내년도 예산안은 이러한 두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경제 대혁신을 통해서 회복과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마중물"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차질 없는 예산 처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회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