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 북한이탈주민 등에 따뜻한 축하와 응원 보내
【파이낸셜뉴스 시흥=김경수 기자】 경기 시흥시가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족 등을 위한 특별한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못한 청년과 부부, 다문화 가족,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도움이 컸다. 예식 장소와 예복, 피로연(50인 규모·식사 포함) 등이 무료로 제공됐다.
한편 시흥시는 오는 11월까지 결혼식을 희망하는 신청자를 모집한다.
내년에도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족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부부들을 위한 결혼식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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