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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협력 확대
기계·전기·배관 통합 구매하기로
양사 솔루션 결합 운용도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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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솔루션 결합 운용도 최적화
양사는 이미 지난 3월 MWC25에서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뒤 워킹 그룹을 구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사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계약은 그 첫 번째 결과물로, 슈나이더의 배전반, 무정전전원장치(UPS), 변압기, 자동제어 등 5개 영역의 MEP 장비가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에 통합 공급된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슈나이더의 전력 설계·분석·운영(ETAP) 솔루션을 SKT의 통합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시스템(DCIM) 시스템에 결합해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운용 최적화를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양사는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SKT AI DCIM 솔루션의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협력 체결을 통해 진행 중인 △SKT 통합 AI DCIM과 슈나이더 자동 제어 시스템 연동 및 상품화 추진 △MEP 레퍼런스 디자인 도출 및 데이터센터 설계·구축 서비스 공동 수행 △획기적인 공기 단축을 위한 프리팹 통합 솔루션 공동 설계 △에너지 구독 사업(EaaS)4) 확대를 위한 공동 영업 등에 있어서도 협력을 강화,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유영상 SKT CEO는 "이번 계약 체결과 전략적 협력 확대는 SKT가 추구하는 '자강과 협력'이라는 AI 피라미드 전략의 연장선"이라며 "향후 구로 AI DC 구축과 울산 AI DC의 기가와트(GW)급 확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SK 그룹 멤버사로도 협력을 확대해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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