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진해경자청·경남銀 '외국인근로자 금융 지원'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31 19:27

수정 2025.08.31 19:28

김태한 경남은행장(왼쪽 네번째부터)과 입주기업협의회 이정원 사무부총장,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김태한 경남은행장(왼쪽 네번째부터)과 입주기업협의회 이정원 사무부총장,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9일 경자청 대회의실에서 입주기업협의회, BNK경남은행과 함께 외국인근로자의 정주환경 개선과 경제적 안정을 위한 '외국인근로자 대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자청이 지난 6월 '부산·경남 외국인근로자 수급 및 정주환경 지원 정책'을 주제로 개최한 제1회 기업현장포럼에서 제기된 입주기업들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마련된 후속조치다.


포럼 후 경자청은 경남은행과 협의해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에 재직 중인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전용 금융상품 개발을 제안했고, 금리 우대 등 실질적 혜택을 담은 대출상품 출시로 이어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자청은 경남은행이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향후 상품 홍보와 기관 간 연결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김태한 경남은행장은 "경남은행이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시에 외국인근로자가 우리지역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 되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