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대구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3개 안건 심사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의회가 제319히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대구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3개 안건을 심사한다.
대구시의회는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제319회 임시회를 열어 33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 방문 등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예산안 1건, 제·개정 조례안 25건, 동의안 4건, 기타 3건 등 총 33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시 인구감소지역 지원 조례안(김대현 의원, 서구1) △대구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육정미 의원, 비례대표) △대구시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안(하중환 의원, 달성군1) △대구교육청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 지원 조례안(이영애 의원, 달서구1) ) △대구교육청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박우근 의원, 남구1)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포함됐다.
2일 오전 10시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 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한다.
이어 3일 오후 1시 제2차 본회의에서는 △대구 북구권 균형발전을 위한 시정 현안 질문(하병문 의원, 북구4) △아시아를 누비던 대구FC의 영광은 어디로(윤권근 의원, 달서구5) 등 2건의 시정질문과 △멈춘 의료관광, 대구형 K-메디컬로 다시 뛰어야 할 때(류종우 의원, 북구1) △대구 농업정책의 현주소, 이대로 괜찮은가(박창석 의원, 군위군) 등 9건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될 예정이다.
4일부터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 곳곳을 방문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정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핀다.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대구시 제3회 추가결정예산안 및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산은 당초예산 11조8117억원보다 2.26% 2672억원) 증액된 12조789억원이 편성·제출됐다.
예결위는 주요 증액된 △경제분야(195억원) △일반공공행정, 교통 및 물류, 문화 및 관광 등 기타분야(2477억원) 등을 중심으로 필요한 곳에 적절히 예산이 편성됐는지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12일 오전 10시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분야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 후 제319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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