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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시대, 또 기부.."임영웅과 함께 하는 영웅시대"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1 19:00

수정 2025.09.02 16:05

임영웅. 뉴스1
임영웅.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가 끝없는 선행을 이어가며 세상을 밝게 하고 있다. 그 가수에 가 팬들이라 할만하다.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강원도 영동지역방은 지난 달 30일 동해시장애요양원을 방문, 중증장애인의 자립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영웅시대 영동지역방 관계자는 "임영웅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과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후원을 준비하게 됐다"며 "장애인분들의 자립과 희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은희 동해시장애요양원 원장은 "영웅시대에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웅 팬클럽 강원영웅시대 영동지역방(동해 삼척)
임영웅 팬클럽 강원영웅시대 영동지역방(동해 삼척)

한편, 임영웅과 국내 최대 팬클럽 '영웅시대'는 기부와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영웅시대'는 최근 임영웅의 서른 네번째 생일(웅탄절, 6월 16일)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1억5675만6000원(현금 1억4005만6000원, 물품 1670만원)이나 기부했다. 그간 '영웅시대'는 임영웅 생일 때 5년 간 무려 11억6834만원을 기부하거나 직접 봉사에 나서 생일의 의미를 더한 바 있다.

최근 임영웅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역시 그 가수와 그 팬이었다.

'영웅시대'는 평소 '기부 천사'로 알려진 임영웅이 팬들에게 생일 선물보단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기부와 봉사를 강조한 만큼 나눔에 동참하자는 내부 지침이 있다.
임영웅은 지난 2021년부터 평소 팬들의 선물을 일체 받지 않고 손편지만 받고 있으며, 팬들에게 나눔을 실천하자고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