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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통 역세권 아파트, 지역 대장주로 자리매김…대우건설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 8일(월) 특공 청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2 13:55

수정 2025.09.02 13:55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_투시도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_투시도


지하철역과 단지가 직접 연결된 이른바 ‘직통 역세권’ 아파트가 지역 내 대장 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퇴근 이동 효율이 높고, 폭우·한파 등 기후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직통 역세권 단지는 교통뿐 아니라 생활 편의성까지 갖춘 경우가 많다. 대형마트, 문화센터, 병원 등이 단지와 연계돼 있어 입주민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쇼핑, 여가, 의료 등 생활 기능을 해결할 수 있다.

기후 변화도 수요를 뒷받침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7월 폭염 일수는 14.5일로 평년보다 10일 이상 많았고, 중순 강수량은 평년의 2배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날씨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직통 역세권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거래가도 상승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송도의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전용 84㎡는 올해 1월 8억1,600만 원에 거래되며 1년 새 1억 원 이상 올랐다. 경기 화성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는 올해 6월 16억 원에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약 1억4,500만 원 상승했다. 두 단지 모두 지하철역과 단지가 직접 연결돼 있다. 서울 강동구 ‘래미안 강동팰리스’ 역시 5호선 강동역과 직통 연결돼 있으며, 전용 84㎡가 올해 6월 16억2,000만 원에 거래돼 지역 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처럼 희소성이 높은 직통 역세권 입지에 새 아파트 공급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수원 영통구 영통동 일원에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0층, 3개 동, 전용 62~100㎡ 총 615세대로 조성된다. 수인분당선 망포역과 직접 연결되는 통로가 설치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판교·강남 방면 신분당선 환승과 수원역(1호선·KTX)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동탄 도시철도(트램) 개통 시 동탄역(SRT·GTX-A)까지도 한 번에 연결될 전망이다.

입지도 주목된다. 단지가 위치한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수원시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교통·주거·상업 인프라가 어우러진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단지 앞 덕영대로를 비롯해 경부·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편리하다.

청약 일정은 9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9월 18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다. 수도권 거주자는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 1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 세대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직통 역세권은 일반 역세권 대비 시세 차등이 크며, 한번 공급되면 지역 내 대장주로 자리 잡는다”며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는 역세권 중에서도 최상위 입지이자 신축 브랜드 단지로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는 2030년 2월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수원 영통구 신동 일원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