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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에도 집값 반등 전망… 고양 ‘더샵포레나’ 분양 관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5 07:57

수정 2025.09.05 07:57

고양 더샵포레나 조감도
고양 더샵포레나 조감도


정부가 주택 공급 대책 발표를 앞둔 가운데, 업계에서는 강력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제가 수도권 집값 상승세를 오래 억누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단기적으로 거래는 위축되더라도 공급 축소와 제도 적응이 맞물리며 다시 상승 흐름을 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라면 분양가가 고정되는 청약 시장을 통해 선제적으로 진입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이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출 규제와 같은 수요 억제책은 효과가 짧으며, 공급 부족과 제도 적응으로 결국 수도권 주택 가격이 다시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6월 발표된 ‘6·27 대출 규제’에 따라 규제지역 주담대 한도는 6억 원으로 묶이고 6개월 내 전입 의무가 강화됐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3~12개월 내 시장은 제도에 적응하며 거래가 회복된 바 있다.



공급 축소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 공동주택 착공 물량은 2021년 58만 호에서 지난해 30만 호 수준으로 감소했고, 내년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올해보다 20% 줄어든 11만 1,287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이후에도 감소세는 이어져 2029년에는 2만 가구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청약은 실수요자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분양가는 계약 시점에 확정돼 향후 시세 상승기에 가격 방어력이 크며, 중도금 대출은 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자금 운용 부담도 낮다. 또 전입 의무 강화로 투기 수요는 줄고 실거주 중심의 청약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고양 덕양구 일원에 ‘고양 더샵포레나’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총 2,60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단지 인근에는 원당초등학교와 성사중·고등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화정·행신 학원가 접근성도 뛰어나다.

생활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롯데마트, 이마트, 코스트코,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명지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등 의료시설이 가깝다. 마상근린공원, 성사체육공원 등 녹지 공간도 인접해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탁구장 등 스포츠 시설과 북카페, 키즈룸, 프라이빗 스터디 공간이 마련되며, 사우나, 코인세탁실, 어린이집, 경로당 등 생활밀착형 시설도 갖춘다. 여기에 포스코이앤씨의 스마트홈 기술 ‘AiQ TECH’가 적용돼 첨단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조경 계획도 돋보인다. 산수정원, 물놀이터, 초화가든, 캐스케이드 등 특화 공간을 도입해 가족 단위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고양 더샵포레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