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영애가 신동엽의 유튜브 음주 예능 ‘짠한형’에 대해 자신의 음주 장면을 자녀들이 보는 것을 걱정하며 방송에 ‘청소년은 음주와 과음하지 말라’는 경고 자막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공개된 ‘짠한형 신동엽’ 예고편에서 이영애는 “아이들이 저를 보고 ‘나도 술 마셔볼까?’라고 할까 봐 걱정된다”며 “방송 하단에 경고 문구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 애들은 벌써 소년원에 있어야 한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영애는 다시 한 번 경고 자막 필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는 과거 방송에서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술을 거의 줄였다”며 신중한 음주 태도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영애는 오는 20일 KBS2에서 첫 방송되는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 출연해 평범한 주부에서 고군분투하는 학부모 강은수 역을 맡아 새롭게 변신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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