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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37kg 건강 이상설' …"다이어트 중 무리한 일정" 직접 해명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3 05:00

수정 2025.09.03 05:00

TV조선 제공 /사진=뉴스1
TV조선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배우 박민영이 전작에서 37kg까지 감량해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데 이어 올해 신작 공식석상에서는 더 앙상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박민영은 결국 “다이어트 중 무리한 스케줄로 더 감량됐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박민영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제가 지금 찍고 있는 ‘세이렌’이라는 작품의 한설아 캐릭터를 위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다가 요즘 약간 무리한 스케쥴로 조금 더 감량됐다”며 “팬분들이 걱정하시는데 전 건강합니다”라는 글을 게제했다. 이어 “걱정마세요 하루세끼 잘 먹어요. 기다려주세요 컨피던스맨도, 세이렌도, 예능도”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박민영은 전날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신작 드라마 ‘컨피던스맨 KR’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하지만 과도하게 야윈 얼굴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했다. 누리꾼들은 “너무 말랐다” “건강 우려될 정도” “어디 아프신 것 같아요” 등 우려섞인 반응이 쏟아졌다.

앞서 박민영은 지난해 1월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했을 때에도 건강이상설에 휘말린 바 있다.
‘시한부’ 캐릭터를 위해 몸무게를 37kg까지 감량했기 때문이다.

당시 박민영은 “시한부 역할이다 보니 아무래도 건강하게 빼는 건 느낌이 안 나오더라. 여러분들께는 절대 권유하지 않지만, 소식을 하고 촬영 때는 이온 음료로만 버텼다”면서 “하도 위가 작아져서 살을 찌우는 게 더 어려워졌다.
나이가 있다 보니 언제 이렇게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다 쏟을 수 있을지 몰라 마지막이란 마음으로 죽기 살기로 준비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