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제철 먹거리 모았다"…롯데마트, 9월 '더 핫' 행사 진행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3 09:59

수정 2025.09.03 09:57

광어회·샤인머스캣·소갈비 등 최대 50% 할인
주말 초특가·김장 재료 사전 예약도 운영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구경하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구경하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물가잡기 캠페인 '더 핫' 9월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마트의 '더 핫'은 생활필수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로 물가안정과 민생 회복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달은 제철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특가 행사를 펼친다.

'이번 주 핫 프라이스' 품목으로 광어회(300g 내외·냉장)를 선정해 행사 카드 결제 시 20% 할인 판매한다.

폭염으로 수온이 올라 올해 광어는 출하량이 줄면서 지난 달 기준 시세도 1년 전보다 약 20% 상승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롯데마트는 제주의 지정 양식장과 협력해 1.7㎏ 이상 광어를 20t(톤)가량 확보해 품질 좋은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도 선별 하우스 샤인머스캣을 두 송이 이상 구매하면 송이당 1000원 할인하고, 오는 6∼7일 보은 햇사과(3∼7입)를 9000원 미만에 판매한다.

오는 4일에는 미국산 소 냉장 찜갈비(100g)를 행사 카드 결제 시 59% 할인 판매하며 5∼7일에는 미국산과 호주산 소 LA식 갈비(1㎏·냉동)를 1만5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이 밖에 유명 산지 캠벨포도(1.5㎏)와 원황배·화산배(각 3㎏), 완도 활전복 등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오는 5일에는 행복생생란(대란·한 판)을 행사 카드 결제 시 6000원 아래에 구매할 수 있다.
4, 5일 양일간은 필리핀산 바나나와 국산 파프리카, 애호박 등을 특가로 선보이고 4∼7일에는 일부 샴푸, 바디위시, 치약 등 생활용품과 프라이팬을 반값에 제공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추석 김장 수요에 맞춰 오는 4∼17일 평창 고랭지 절임 배추와 김치 양념, 태양초 건고추 등을 예약 판매한다.


각 상품은 롯데마트 내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와 롯데슈퍼의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한 뒤 오는 26, 27일 중 선택한 날에 받을 수 있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9월 '더 핫' 행사는 제철 신선식품과 김장 재료를 중심으로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을 엄선했다"며 "단 하루 특가, 주말 초특가 등 기간 한정 초저가 행사를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