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한국식품산업협회, 한·아프리카재단과 K푸드 진출을 위합 MOU 체결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3 15:13

수정 2025.09.03 14:56

박진선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과,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이 3일 업무협약 체결 문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제공
박진선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과,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이 3일 업무협약 체결 문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3일 한·아프리카재단과 K푸드 아프리카 진출 및 한·아프리카 식품 비즈니스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밝혔다.

한·아프리카재단은 양국 우호증진 및 실질협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한국과 아프리카간의 문화·인적교류 및 무역증진 지원, 정책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협회는 K푸드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우리 식품기업들이 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로의 진출을 지원하고자, 아프리카 지역 특화기관인 한·아프리카재단과의 업무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국내 식품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지원 및 유망기업 발굴, 아프리카 식품시장 및 산업 관련 정보의 상호 교환 및 공동사업 발굴, 한국과 아프리카 식품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 측은 이번 MOU 체결이 박진선 신임 협회장 취임 후 첫 외부 공식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선 회장은 “K푸드의 인기와 위상이 날로 확산되고 있지만 아프리카는 남미시장과 더불어 K푸드 수출이 가장 미진한 지역으로 남아있다"며 "양 기관이 협력하여 식품기업의 아프리카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