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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수사관 2명 공개 채용…8일부터 접수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4 09:58

수정 2025.09.04 09:58

이번 채용부터 조사 업무 인정 범위 확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뉴스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뉴스1
[파이낸셜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관 2명(6급 1명·7급 1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6년으로 연임할 수 있으며, 정년은 60세다.

이번 공개 채용에는 변호사 자격을 보유한 사람이나 수사·조사업무를 수행한 공무원, 또는 조사업무 실무 경력자가 응시할 수 있다.

공수처는 이번 채용부터 개정된 '공수처 수사관 자격요건으로서의 조사업무에 관한 규칙'이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조사 업무의 인정 범위가 확대되고 보다 전문성 있는 수사 인력이 응시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 조사 업무의 범위가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에 따른 범죄 조사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에 따른 사행산업 사무소·영업장 조사까지 확대됐다.

채용 공고문은 공수처 홈페이지와 나라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오는 8∼16일로 유웨이어플라이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한편 공수처의 수사관 정원은 40명이며 현재 38명이 재직 중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