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 부동산학교육과정이 부산 시민을 위한 주거·부동산 전문 상담센터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주거 및 부동산 상담·정보 거점으로, 주거와 도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한다.
동아대 부동산학교육과정의 주거·부동산전문상담센터에는 전임교수와 겸임교수로 이뤄진 18명의 교수진과 부동산 실무능력을 겸비한 ‘미래를 창조하는 부동산학박사들’ 모임인 ‘송동회’ 100여명의 전문가가 무료 재능기부 방식으로 직접 정보제공 및 상담 등에 참여한다.
시민 누구나 주거 및 부동산·도시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거나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찾아가는 현장형’과 ‘찾아오는 센터형’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현장형’은 각종 단체나 모임의 사전 신청을 받아 실무전문 교수진이 직접 요청 지역을 방문해 현장에서 정보제공 및 상담을 진행한다. 센터형은 동아대 부민캠퍼스 부동산교육과정 내 상설 상담 장소에서 시민들이 직접 방문해 정보 취득 및 상담을 받는 방식이다.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센터는 ‘화명금곡8구역 통합재건축임시협의회’와 ‘수정강변타운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위원회’ 등을 비롯, 3곳의 신청으로 실무전문 교수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정보와 전문적인 상담을 무료 재능기부로 제공했다.
동아대 부동산자산경영학과 강정규 교수는 “이번 상담센터 운영으로 부산 시민들이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부동산·주거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부산시와 지역사회, 대학이 협력하는 공공적·사회적 가치 실현의 열린 주거 및 부동산에 대한 상담·정보 거점으로 봉사하는 센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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