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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성남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수상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5 09:58

수정 2025.09.05 09:52

조한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외협력실장(오른쪽)과 신상진 성남시장.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조한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외협력실장(오른쪽)과 신상진 성남시장.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역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 향유권 증진 공로를 인정 받아 성남시에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성남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이웃돕기 유공자로 성남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성남시 내 저소득층 청소년 후원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지역 문화 접근성 향상 노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2년부터 매해 성남시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이용권)를 정기 후원하고 있다. 청소년이 선호하는 대표 콘텐츠인 웹툰과 웹소설을 경험하도록 돕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 함양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2022년 성남시 초 ·중·고등학생 400명에게 3만원권 이용권을 전달했으며, 2023년과 2024년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48개소에 각각 4500만원과 1200만원 상당의 카카오페이지 이용권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경기 농아인협회 등 단체 후원을 비롯해 2025년 수어문화제 공식 파트너사 참여 등 농인 공동체에 대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웹툰, 웹소설은 농인과 청인이 동일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2년부터 4년간 서울, 경기 농아인협회 등에 총 1억 5900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후원한 바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문화 소외 계층의 접근성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한규 대외협력실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사람과 사회를 잇는 문화의 가치를 인지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 나눔이 더 확산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