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의 쌀 가공식품 제조업체인 세준에프앤비가 2025년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5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세준에프앤비는 지난 4일 제주 부영호텔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대전' 개막식에서 제조혁신 유공 분야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중기부에서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해 개최했으며 중소기업 제조혁신 유관기관 관계자와 중소기업 임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성과 사례를 발표하고 교류했다.
이번 세준에프앤비의 수상은 강원도 기업이 전국 무대에서 혁신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세준에프앤비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화 지원 등 강원테크노파크 기업지원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제조 및 경영 혁신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통해 중동과 유럽 등 수출국 및 수출액 확대, 생산 기술력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세준에프앤비의 이번 수상은 강원도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강원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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