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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티로보틱스가 북미 주요 자동차 부품사를 대상으로 자율이동로봇(AMR) 추가 수주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주 물량은 자동차 부품 이송을 중심으로 투입된다. 계약 상대방과 규모는 비밀유지계약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북미 시장 내 공급을 더욱 확대하며 글로벌 고객 기반을 공고히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티로보틱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난 2023년부터 본격적인 북미 수출을 개시해 현재까지 누적 600억원 이상의 AMR을 공급했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북미 자동차 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자사의 AMR은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단순 물류 자동화 장비를 넘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선도하는 글로벌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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