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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구남로서 ‘전국 자매도시 직거래 장터’ 연다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7 14:10

수정 2025.09.07 12:59

[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구가 오는 26일부터 3일간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자매결연도시 및 우호교류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해운대구와 자매결연 또는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경상남도와 경상북도, 전라남도 소재 7개 시·군의 생산자들이 직접 가꾼 신선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장터는 총 44개 부스 규모로 꾸려져 사과, 명이나물, 재첩국, 건표고버섯 등의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한편 장터에 참여하는 교류 도시는 경남도 밀양시, 고성군, 함양군, 하동군, 경북도 포항시, 봉화군, 전남도 여수시 등 7곳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 도시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도시와 농촌 간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신뢰할 수 있는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어 모두에 유익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해운대구 자매·교류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홍보 포스터. 부산 해운대구 제공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해운대구 자매·교류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홍보 포스터. 부산 해운대구 제공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