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항공, 이코노미 ‘3-4-3 좌석 개조’ 전면 중단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7 18:51

수정 2025.09.07 18:51

대한항공이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일반석 3-4-3 좌석 개조' 사업을 전면 중단한다는 결단을 내렸다.

3000억원을 들인 기내환경 개선 사업이지만,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우선된다는 내부 결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은 프리미엄석 개조는 원안대로 추진하되,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7일 보잉777-300ER 항공기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일반석 3-4-3 배열 좌석 개조 계획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좌석 제작사와의 협의 및 재검토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향후 계획은 추후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