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특별공급 9일 1순위 청약…16일 당첨자 발표
지하 2층~최고 34층, 1222가구 규모 아파트
지하 2층~최고 34층, 1222가구 규모 아파트
이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천안 아이파크 시티 1단지'의 1만1000여명 방문객을 넘어선 기록으로, 천안 최초이자 최대인 6000여가구 규모의 '천안 아이파크 시티'에 대한 관심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견본주택이 문을 연 지난 5일 이른 오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인파에 견본주택 앞으로 대기줄이 길게 형성됐다. 방문객들은 젊은 신혼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으며 충청권뿐 아니라 수도권 지역에서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천안 서북구에서 온 방문객은 "성성동, 부대동 쪽에 관심이 가던 중 신축 아파트 분양 소식을 듣고 방문하게 됐다"며 "호수변 입지가 특히 마음에 드는데 2단지는 역세권 호재도 있고 브랜드 시티 중에서도 규모가 제일 크다고 하니 청약을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실제 단지의 역세권 입지가 눈에 띈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부성역(가칭)이 도보권에 개통 예정돼, 향후 이 역이 개통되면 가산디지털단지, 서울역 등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을 환승 없이 오갈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단지 인근 천안역도 GTX-C노선 천안 연장 계획이 검토 중에 있다.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신설 계획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단지 서측으로 맞닿아 있어 자녀들이 도보로 안전하게 통학 가능하다. 오성고도 가까워 걸어서 오갈 수 있으며, 성성중, 두정중, 두정고 등도 두루 가깝다. 또 단지 반경 2km 내에 두정동 학원가가 자리한다.
삼성SDI(천안사업장)를 비롯해 천안일반산업단지,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천안유통단지, 천안마정기계 일반산업단지 등 산단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여건도 갖췄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의 청약 일정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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