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는 가뭄 피해를 입은 강릉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해재난기업지원자금과 긴급경영예비자금을 활용, 최대 10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강릉시로부터 피해 사실을 확인받은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8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융자 조건은 고정금리 1.5%로 설정해 금융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김만호 강원자치도 경제국장은 “이번 재해재난기업지원자금이 피해 기업들의 회복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도는 가뭄으로 경영난을 겪는 강릉시 기업들이 하루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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