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 위촉… 2년간 활동
해운대구는 최근 하하와 한상진을 구 홍보대사로 위촉해 이들이 향후 2년간 홍보대사 활동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에 앞서 구청 1층에서 환영식이 열려 구 직원과 주민들이 이들의 행보를 환영하고 나섰다. 이에 하하는 "이렇게 열렬한 환영은 생각도 못했는데 감동이다"며 "홍보대사로서 해운대의 매력을 알리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또 위촉식에서는 한상진의 아내인 박정은 감독이 구단 코치진들과 함께 깜짝 방문해 그의 홍보대사 위촉을 축하했다.
이어 이들은 유튜브 등 채널을 통해 해운대구가 추진 중인 역점사업인 'KTX 이음역, 신해운대역(가칭)'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KTX 정차역이 없는 해운대는 서울까지 고속철도를 연결할 수 있도록 KTX 이음 정차역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다.
하하와 한상진은 "서울에서 해운대로 직행하는 KTX 이음역이 생기면, 서울에서 4시간 안에 해운대 바다까지 갈 수 있어 편리할 것"이라며 "해운대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대표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KTX-이음, 신해운대역 유치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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