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가 오는 10월 2일까지 대구 동구 현대아울렛에서 ‘대구경북 두레미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대구경북 관광두레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식음·체험·기념품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성주 특산물인 참외로 만든 '성주꿀참외빵', 칠곡 지역의 특색을 살린 '크림꿀', 의성 마늘껍질을 블렌딩한 '의성마늘백엽차' 등 주민들이 개발한 상품 외에도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로컬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이국희 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은 “현대아울렛 대구점과 협업으로 로컬의 매력을 담은 관광두레 상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 공동체가 숙박·식음·기념품·체험 등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 사업체를 창업하고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50개 기초지자체에서 235개 주민사업체를 육성·지원하고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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