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원 군수 "이재민들, 의료비 부담 덜고 일상 회복하길"
【파이낸셜뉴스 가평=김경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수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의료 급여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읍·면 사무소에서 이재민 의료 급여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으로는 △재난지수 300 이상 이재민 △부상자 △사망자 유족 등이다.
재난 발생 당시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거주가 확인된 경우에 한 해 지원한다.
의료 급여는 재난 발생일(7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소급 적용된다.
기존 건강보험으로 납부한 본인 부담금 가운데 의료 급여 비용을 제외한 차액을 개인 계좌로 환급한다.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사회보장급여 신청서를 현장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의료 급여 지원이 수해 이재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해당되는 분들은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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