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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등 선임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9 18:42

수정 2025.09.10 08:53

대중문화교류위 공동위원장엔
최희영 문체부 장관·가수 박진영
李대통령,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등 선임

이재명 대통령이 9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에 김진애 전 국회의원을 임명하고,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에 가수 박진영을 내정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로 위철환 변호사를 지명했고 국민통합위원장에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선임했다.

장관급 예우를 받는 김진애 위원장은 미국 MIT 박사와 서울시 건축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추진위원과 국회 국토교통위원 등을 역임한 전문가다. 강 실장은 "건축정책 기본계획 등 중요 건축정책을 심의하며 국가 건축정책의 전문성과 실용성을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행령 입법예고 중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더불어 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스가 내정됐다.


대통령실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이 내정됐다. 조 내정자는 인사혁신처 차장 등을 역임한 인사 전문가다.
강 실장은 "인사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고 공직 사회에 대한 문제 의식이 높아 오직 국민에게 충직하면서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