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이런 내용의 '업무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해 매매 정지 종목의 거래재개 시점을 한국거래소와 연계했다. 개정 세칙은 이날부터 시행됐다.
이는 앞서 두 거래소의 거래 재개 시점이 달라 투자자 혼선이 빚어진 데 따른 조치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달 27일 장 마감 후 합병 계획을 공시해 다음날 정규장 개장 시간인 오전 9시까지 한국거래소 거래가 중단됐다.
이밖에 넥스트레이드는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거래 기준을 초과할 우려가 있는 경우 탄력적으로 매매 체결 대상 종목을 변경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개선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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