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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기가 11일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요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러시가 이뤄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결과다.
11일 오후 1시 32분 현재 삼성전기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16% 오른 1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2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내년 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며 "역사적 고점(22만3000원)을 넘어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오강호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상반기 사업별 체력을 입증했고 하반기에는 실적 추정치 상향 등 우호적 시장 환경이 조성돼 있다"면서 목표가를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 박준서 연구원도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판매가격이 내년 서버 전장 중심의 하이엔드 수요 확대로 상승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목표가를 22만5000원으로 올렸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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