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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체전 D-1…고창군 성화 봉송 시작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1 14:59

수정 2025.09.11 14:59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하루 앞둔 11일 심덕섭 고창군수(왼쪽)가 봉송 첫 주자인 신혼부부에게 성화를 전달하고 있다. 고창군 제공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하루 앞둔 11일 심덕섭 고창군수(왼쪽)가 봉송 첫 주자인 신혼부부에게 성화를 전달하고 있다. 고창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식이 11일 전북 고창군 고창읍성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장, 오철환 고창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선녀에 의해 채화된 성화는 드론으로 고창읍성까지 봉송됐고, 심덕섭 군수를 거쳐 최초 주자에게 전달됐다.


첫 주자는 올해 결혼한 신혼부부로, 성화를 들고 힘차게 출발하는 모습에는 사랑과 희망,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았다.

성화는 고창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12일 개회식 행사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방장산과 고창읍성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장소로, 방장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도민체육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라며 "특히 신혼부부가 첫 주자로 나서면서 성화 봉송은 단순한 불꽃의 전달을 넘어 젊은 세대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상징적인 출발이 됐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