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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장, 시흥시 이동노동자 이동 쉼터 확충 논의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1 16:33

수정 2025.09.11 16:33

"기후 재난에 대처할 이동노동자 안전장치 마련에 공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들을 만나 정담회를 열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들을 만나 정담회를 열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이 11일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와 정담회를 갖고, 시흥시 이동노동자 쉼터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날 의장 집무실에서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박희정 센터장과 김수정 상담실장, 김지나 노무사 등을 만나 시흥시 관내 이동노동자 간이형 이동 쉼터 설치 필요성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센터 관계자들은 시흥시 내 설치, 운영 중인 이동노동자 거점 쉼터 1개소로는 관내 광범위한 이용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고, 접근성 문제로 인한 효율적 이용이 어렵다는 내용을 건의했다.

특히 기후 위기가 이동노동자에게는 생존의 위기가 되고 있어 폭염과 혹한기 재난적 기후 현상에 대처할 간이형 이동 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이동노동자 쉼터는 노동자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는 데 공감한다"며 "노동자들의 쉴 권리를 보장하고, 기후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이동형 쉼터 조성을 위해 저 또한 최선을 다해 뒷받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