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생명이 유럽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헤이핀캐피털매니지먼트 지분을 인수한다.
11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약 340억유로(약 55조원) 규모의 헤이핀 지분 일부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국내 생명보험업의 성장성이 떨어지면서 해외 대체 투자 수익을 확대해 수익원 다변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생명에 앞서 지난 7월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와 프랑스 악사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IM) 프라임도 헤이핀 소수 지분을 매입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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