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서구, 토양오염 우려 지역 21곳 실태조사 실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2 14:16

수정 2025.09.12 14:15

인천 서구는 지난 달 1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산업단지, 공장, 주유소, 골프장 등 토양오염 우려 지역 21개소에서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인천 서구 제공.
인천 서구는 지난 달 1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산업단지, 공장, 주유소, 골프장 등 토양오염 우려 지역 21개소에서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인천 서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달 1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산업단지, 공장, 주유소, 골프장 등 토양오염 우려 지역 21개소에서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구는 채취한 토양시료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 오염원 종류에 따라 중금속류·유류·유기용제 등 23개 항목별로 분석할 예정이다.

서구는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각 업장의 정화책임자에게 토양정밀조사를 시행할 것을 알리고 오염된 토양을 정화·복원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서구가 이번에 진행한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는 추후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토양오염은 다른 오염에 비해 복구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주기적으로 오염유발 시설을 점검하고 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