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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공연 은퇴 아닌 '잠시 휴식'..."11월까지만 이렇게 산다"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4 11:02

수정 2025.09.15 16:59

가수 이승환. 사진=SNS 캡처
가수 이승환. 사진=SNS 캡처

[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승환이 '공연 은퇴를 선언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은퇴는 아니라며 SNS를 통해 진화에 나섰다.

이승환은 14일 인스타그램에 “공연 마치고 집에 오면 또 다른 공연을 준비한다. 35년을 이렇게 살았다. 11월까지만 이렇게 산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 1일에도 “‘이승환밴드’로 11월까지만 활동한다.

오랜 생각이었다”며 밴드 활동 종료를 밝힌 바 있다.

이에대해 '이승환이 은퇴를 선언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이승환은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네? 투어 중인 공연 '헤븐'(HEAVEN)을 봤다면 저 말이 무슨 말인지 알았을 텐데"라며 "공연A부터 Z까지 모든 일을 도맡아서 하고, 매년 서너 개를 만들던 내가 당분간 공연을 만들지 않겠다는 거다. 작년 11월부터 헤븐 공연 첫 멘트 내용이다. 투어는 11월에 끝난다. 나도 좀 쉴게요"라고 적으며 해명했다.


이승환은 지난 1989년 1집 앨범 ‘B.C 603’으로 데뷔했다. 이승환밴드는 지난해 8월 ‘마지막 팬미팅’을 열었다.


한편 이승환밴드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투어 ‘헤븐’(HEAVEN)을 진행하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