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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조사, 국토의 미래를 위한 약속"...제5회 디지털 지적의 날 개최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6 06:00

수정 2025.09.16 06:00

디지털 지적 혁신방안, 우수사례 발표 등 민·관 간 성과 공유 및 협력 강화
"지적재조사, 국토의 미래를 위한 약속"...제5회 디지털 지적의 날 개최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16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충남 공주시 국토정보교육원 대강당에서 제5회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디지털 지적의 날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제정일을 기념하는 행사다. 지적재조사사업 성과 확산을 통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토지 행정의 혁신사례를 널리 알리고, 관계 기관·민간 전문가들과의 정책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지적재조사, 국토의 미래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열린다. 지적재조사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25년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6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박정수 국토정보정책관, 어명소 LX공사 사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 유공자 등 유공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국민 재산권보호에 기여한 공무원, LX공사, 산업계 등 유공자 26명에게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및 LX공사 사장상을 수여한다.

아울러 지적재조사사업의 효과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확산 등 지적재조사사업의 지속가능성 있는 발전방향도 논의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종이에 경계를 기하학적 다각형으로 표시한 도해지적의 정확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 국토를 수학적 좌표로 관리하는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박정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정확한 지적정보 제공은 토지 분쟁 해소와 재산권 보호, 지자체 재난복구 등 정책 지원에도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국민 참여와 공감대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