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 기업가정신발전소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2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기업가정신과 경제 지식을 교육하는 '기발한 초등 CEO(최고경영자)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첫 수업은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탑산초등학교에서 열렸으며 내년 2월까지 총 8개의 단원, 16차시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학교 학부모 A씨는 "학교를 마치고 학원 수업 전까지 시간이 남아 고민이었는데 아이가 안전한 학교에서 경제 수업까지 들을 수 있어 너무나 좋았다"고 말했다.
정철 기업가정신발전소장은 "참여 학생들의 학습성과와 만족도를 분석해 향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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