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소방청, 내란특검 수사 허석곤 소방청장 직위해제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5 20:29

수정 2025.09.15 20:28

허석곤 소방청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행정안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뉴스1
허석곤 소방청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행정안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소방청은 '12·3 비상계엄' 관련 특별검사팀의 정식 수사 대상에 오른 허석곤 소방청장의 직위를 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특검의 수사 개시 통보에 따른 것이라고 소방청은 전했다.

소방청은 이영팔 차장도 같은 사유로 직위를 해제했다. 대신 김승룡 강원소방본부장을 소방정감으로 승진시키며 소방청 차장에 보임했다.

김 신임 차장은 새 소방청장이 오기 전까지 소방청장 직무대리를 맡게 된다.

허 청장과 이 차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와 관련해 특검에 피의자로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청은 사임의사를 밝혀온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도 면직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