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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부산진구 '힐스테이트 가야' 487가구 분양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6 14:30

수정 2025.09.16 14:13

2호선 동의대역 도보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
교육·생활 인프라 풍부, 층간소음 저감기술 적용
'힐스테이트 가야'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힐스테이트 가야'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이달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에 ‘힐스테이트 가야’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단지는 부산진구 가야동 197, 197-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2개 블록에 총 4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 6층~지상 36층, 전용 84㎡ 406가구,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31층, 전용 76·84㎡ 81가구다.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교통 여건은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1·2호선 환승역 서면역과 부산김해선 환승역 사상역까지 각각 5~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가야대로·수정터널·백양터널 진입이 편리하고, KTX-이음 중앙선과 동해선이 개통된 부전역이 인접해 서울 접근성과 광역교통망도 확보했다.

또한 반경 1㎞ 내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하며, 서면 상권과 대형마트·전통시장, 대형병원,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이용도 쉽다.

가야대로 일대는 힐스테이트 가야와 가야1·4구역, 홈플러스 주상복합 개발이 추진돼 완공 시 약 1만가구 규모의 주거지로 변모할 전망이다.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도심권 혁신파크),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이전,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도 예정돼 있다.

상품은 커튼월룩 외관, 남동·남서향 배치, 현대건설 특허 층간소음 저감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이 적용된다.
입주민 전용 플랫폼 ‘마이 힐스’도 도입돼 계약·입주 예약, AS 신청, 가전 제어, 전자투표, 단지 내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한다.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 185일원에 마련되며,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가야가 조성될 가야대로 일대는 부산의 교통 중심지라는 입지적 장점과 신흥주거타운 개발이 더해져 기대감이 크다”며 “브랜드 프리미엄과 상품성이 맞물리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