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농협은행도 참여
일본 측 핀테크 기업들도 함께
일본 측 핀테크 기업들도 함께
국제 외환 거래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은행 간 거래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 개방형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구조로 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과 기업까지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 인프라 확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됐다.
케이뱅크를 포함한 참여은행들은 이번 검증에서 금융 규제·컴플라이언스 요건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안정적 서비스 연동을 위한 API 개발에 집중했다.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송금이 기존 은행 시스템에 큰 부담 없이 적용 가능한 혁신 모델임을 확인했다.
팍스프로젝트 참여사들은 앞으로 2단계 검증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망과의 연동을 통한 실시간 상호운용은 물론 상호 통화의 동시 교환을 보장하는 지급 동시 결제(PvP)도 검증할 방침이다. 이어 소액송금으로 기술 검증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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