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AI 인재 양성·헬스케어 실증사업 추진
광주 시민 대상 디지털 헬스 기기 지원
광주 시민 대상 디지털 헬스 기기 지원
[파이낸셜뉴스] 대웅제약이 광주·광주 동구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가 융합된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15일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뤄졌으며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는 △AI 인프라 제공 △기업을 위한 행정적 지원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광주 동구는 AI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AI 헬스케어 연구개발과 실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통해 산업 발전 선도 △광주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 건강 증진 등에 기여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광주 동구가 추진 중인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콤플렉스 센터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
대웅제약은 이를 통해 △센터에서 축적되는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병원·정밀 의료 모델 고도화 △광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방·진단·관리 통합 서비스 제공 △AI와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계한 신규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 AI 인프라와 광주 동구의 실증 환경, 대웅제약 역량이 결합된다면 AI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생활 속에서 경험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광주가 가진 인프라와 실증 환경은 기업 혁신을 위한 최적의 여건"이라며 "지역 산업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