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입상자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 시상과 함께 상금(정규직종 최대 1200만원, 시범직종 최대 600만원, 레저·생활기능직종 최대 200만원)도 수여받게 된다.
정부와 공단은 발달장애인 인구 증가, 대회 참가자 확대 추세에 맞춰 이번 대회에서 발달장애인 특화 직종의 참가 자격 기준을 완화했다.
김유진 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은 "그동안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통해 배출된 기능장애인들은 산업 현장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직업인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기술 변화에 맞춘 다양한 직종 개발을 강화해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지속 가능한 고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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