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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재계 가상자산 리더에 웹3 산업 최신 트렌드 듣는다 [미리보는 KBW 2025]

임상혁 기자,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8 18:27

수정 2025.09.18 18:27

4개 무대 130여개 세션 진행
美 정·재계 가상자산 리더에 웹3 산업 최신 트렌드 듣는다 [미리보는 KBW 2025]
"KBW2025:IMPACT는 워싱턴의 정책 리더십과 서울의 기술 혁신을 연결하는 가교이다.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이 만들어낼 웹3의 새로운 가능성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다."(전선익 팩트블록 대표)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5(KBW2025)'의 메인 컨퍼런스인 '임팩트(KBW2025:IMPACT)'가 오는 23~24일 개최에 앞서 준비된 티켓이 매진됐다. 백악관 등 미국 정부 고위인사들과 글로벌 투자사는 물론 인공지능(AI)·로보틱스 혁신기업가들이 무대에 올라 웹3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는 만큼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W를 설립·주최한 팩트블록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BW2025:IMPACT의 세션별 어젠다를 공개하며 이같이 발표했다.

오는 22~28일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웹3 이벤트인 KBW 기간 중 23~24일 이틀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리는 KBW2025:IMPACT는 △수이 스테이지 △스테이블 스테이지 △제로지(0G) 스테이지 △비댁스 우리은행 인스티튜셔널 스테이지 등 총 4개 무대로 이뤄진다. 각 스테이지에서는 키노트 스피치, 파이어사이드 챗, 패널토론 등 130여개 세션에 300명 이상의 스피커가 참여한다.

특히 글로벌 가상자산 정책을 선도하는 미국 워싱턴의 목소리도 직접 들을 수 있다. '파이어사이드: 백악관 디지털자산위원회'에는 백악관 디지털자산 자문위원회 패트릭 위트 사무국장과 해리 정 부국장이 참석한다. '전 세계 암호화폐 정책은 왜 빠르게 변하고 있는가' 세션은 캐롤라인 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대행이 토론한다.

미국 증시는 물론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의 핵심 키워드인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DAT)' 관련 세션도 관심이 뜨겁다. 미국 월가를 대표하는 톰 리 비트마인 회장이 파이어사이드 챗에 참여하며, 마누엘 스토츠 톤 스트래티지 공동창립자가 진행하는 키노트 스피치도 준비돼 있다. 또 '비트코인 트레저리 그 이후: 기관화되는 DAT'에서는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상장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기업 및 기관의 DAT 전략을 분석한다.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을 다루는 세션도 눈길을 끈다. 마이클 하인리히 제로지(0G) 랩스 공동창업자 겸 CEO는 파이어사이드 챗에서 온체인 AI 인프라를 소개한다.
션 런 사하라AI 대표가 참여하는 '크립토 AI는 죽었는가? 하이프 이후 무엇이 살아남는가'라는 세션도 진행된다.

김미희 임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