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분식·굿즈 등 세계관 그대로 즐기기…26일 오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케데헌 테마존'이 에버랜드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오는 26일 오픈하는 '케데헌 테마존'은 헌트릭스, 사자보이즈, K분식 등 애니메이션 속 인기 캐릭터와 세계관을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한옥 스타일로 지어진 테마존 정문을 지나면 대형 LED 스크린에 작품 속 주요 영상과 '골든', '소다팝' 등 인기 OST가 흘러나와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캐릭터별 일러스트에서 호랑이 캐릭터 '더피' 대형 아트 조형물까지 테마존 전체가 거대한 포토스팟으로 꾸며져 '케데헌'을 주제로 한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다. 여기에 캐릭터별 스토리로 만든 미션형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돼 흥미를 더한다.
'케데헌'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먹거리와 굿즈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테마존 인근 스낵버스터 레스토랑은 연말까지 '사자보이즈 단골 분식집' 콘셉트로 변신해 '헌트릭스' 멤버들의 먹방으로 화제를 모았던 라면, 김밥 등 K분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헌트릭스 세트', '사자보이즈 세트' 등 스토리상 라이벌 관계인 두 그룹의 개성을 담은 특별 메뉴들이 출시돼 팬심을 자극한다.
또 '케데헌 굿즈샵'에선 키링, 마그넷, 쿠션 등 캐릭터별 기념품부터 '판다+더피' 코스튬 인형, '더피' 자수 갓 등 스페셜 상품까지 오직 에버랜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30여종의 한정판 굿즈들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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