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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올해 임금 교섭 잠정합의안 도출...기본급 9.5만원 인상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8 19:47

수정 2025.09.18 19:32

일시금 및 성과급 1750만원 지급도
“한국시장 사업 연속성, 무엇보다 중요“
한국GM. 연합뉴스
한국GM.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국GM 노사는 18일 ‘2025년 임금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상견례를 시작하고 19차례의 교섭 끝에 접점을 마련한 것이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인상 9만5000원 △타결 일시금 및 2024년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 1750만원 지급 등 내용이 담겼다.

노조는 오는 22∼23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찬성 과반으로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 임금 협상은 마무리된다.



로버트 트림 한국GM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회사와 노동조합이 건설적이고 상호 존중하는 대화를 통해잠정합의안에 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협상을 마무리함으로써 회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의 일환으로 사업 연속성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