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9월 넷째 주 전국 548가구 청약 접수 "추석 전 폭풍전야"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9 14:43

수정 2025.09.19 13:35

전국 6곳 청약 접수, 견본주택 10곳
당첨자 발표 3곳, 정당계약 11곳
9월 넷째 주 분양캘린더. 리얼투데이 제공
9월 넷째 주 분양캘린더. 리얼투데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추석을 앞둔 9월 넷째 주, 전국에 548가구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1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전국 6곳, 총 548가구(오피스텔·공공지원 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이 진행된다. 가을 이사철임에도 물량이 많지는 않다.

수도권 아파트 물량은 인천 미추홀구 '인천 힐스테이트 숭의역' 한 곳에서 17가구가 나온다. 지방에서는 부산 진구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에서 211가구, 광주 남구 '더 퍼스트 데시앙' 71가구, '힐스테이트 지석' 53가구 등이 있다.



오는 23일 1순위 청약을 받는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5개동, 전용 59~84㎡ 아파트 762가구와 전용 79·84㎡ 오피스텔 69실 등 총 831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211가구가 일반공급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 앞에 들어서는 역세권 단지로, 약 500m 거리에는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이 자리해 있다.

서울 중랑구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경기 안성시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 등 10곳에서는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대부분의 물량이 입주자 모집공고를 9월 셋째 주(15~19일)에 내고, 추석 전 청약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한주 뒤의 분양시장의 기대감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안성시 아양택지개발지구 B2블록 일원에 조성되는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 657가구 규모다. 아양택지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완성형 주거지에 들어서는 점이 강점이다. 백성초, 안성중(2027년 이전 예정),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도보 거리에 위치한 학세권 단지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CGV,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서울 중랑구 상봉 9-I구역에 건립하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28층, 4개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 전용면적 84㎡ 25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89실로 구성되며, 아파트 상생가구 12가구를 제외한 24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상봉역, 망우역을 통해 지하철 7호선과 경춘선, 경의중앙선, GTX-B노선(예정), KTX 등 총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선도로도 인근에 으며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공공기관도 가까워 행정 서비스 접근성도 우수하다.


당첨자 발표는 3곳, 정당 계약은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등 11곳에서 이뤄진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