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디 공식 카카오 채널 신규 팔로워 대상 선착순 배포
[파이낸셜뉴스] 펜디(FENDI)가 '펜디 베스트 프렌즈 포에버'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은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펜디의 '베스트 프렌즈 포에버(BFF)' 참 컬렉션의 '실비아(Silvia)' 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펜디 BFF 맥시 & 미니 참은 지난 2025-26 가을·겨울(FW) 100주년 기념 런웨이에서 공개된 아이코닉 아이템이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맥시 참은 업사이클드 패브릭과 퍼로 제작됐다. 두 가지 사이즈로 선보이는 참은 믹스 앤 매치가 가능하다.
이번 이모티콘의 주인공인 '실비아' 참은 총 16종으로 구성되어 친구들과 나누는 일상 속 다양한 감정을 실비아의 표정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이 캐릭터는 1967년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디자인한 룩을 착용한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Silvia Venturini Fendi)에게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해당 룩은 지난 2월에 펜디 100주년 쇼에서 그녀의 쌍둥이 손자들이 착용하고 등장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펜디 베스트 프렌즈 포에버' 이모티콘은 펜디 공식 카카오 채널을 추가한 신규 팔로워를 대상으로 선착순 배포되며,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펜디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메종의 창의성과 헤리티지를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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