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한국계측표준연, 정밀측정 분야 맞춤서비스 확대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1 18:43

수정 2025.09.21 18:43

신옥순 한국계측표준연구원 사장은 21일 "기업의 한 단계 더 성장하려면 보다 높은 정밀·정확도 확보가 필요한 만큼 정밀 측정 분야의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계측표준연구원은 20년의 역사를 가진 부산 소재 정밀계측기 검교정 분야 중견기업이다. 2006년 설립 이후 초정밀 계측 및 교정 산업에 기여하겠다는 사명을 가지고 기업들이 원하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 2016년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의 공인교정기관 인정서를 획득했고 2020년에는 힘, 시간주파수·속도회전수 분야에서도 추가 인정을 받았다.

신 사장은 "KOLAS 인정 기관중 정밀 계측기 검교정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각 분야별 기술책임자들의 전문성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정밀계측기 검교정은 측정값이 표준 값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오차가 있을 경우 이를 보정하는 것을 말한다. 아주 미세한 오차가 대규모 리콜이나 연구개발 차질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분야다.

주요 사업 부문은 △측정기 교정과 수리 △운반서비스다. 교정과 수리 부문에서는 최고의 품질과 속도를 자랑하고 입고 교정 뿐만 아니라 국내 전 지역에서 현장 교정도 진행한다.
여기에 무진동 특수 차량 및 하드케이스를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운반 서비스 제공중이다.

한국계측표준연구원은 측정기기 교정부분의 다양한 측정 분야와 항목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교정 뿐만 아니라 전문 측정 기술이 필요한 정밀 측정 및 시험, 분석 부분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