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재판부에 보석 신청서 제출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에 보석을 신청했다. 보석 청구 사유는 실질적 방어권 보장과 건강상 이유 등이다.
앞서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석방됐지만 지난 7월 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됐다.
추가 기소된 혐의는 국무위원의 계엄 심의·의결권 침해, 계엄선포문 사후 작성·폐기, 비상계엄 이후 허위 공보,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체포영장 집행 저지 등 5가지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에서 재판을 받고 있으나 지난 7월 10일 재구속된 이후 건강상 이유로 10회 연속 불출석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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