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 합류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가 아시아 최대 웹3 컨퍼런스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5(KBW2025)’에 함께 참여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전 세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 것’이라고 밝힌 만큼, 그의 두 아들이 KBW를 통해 제시할 비트코인과 달러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사업 비전에 업계 관심이 뜨겁다.
22일 팩트블록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는 오는 23~24일 이틀간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리는 메인 컨퍼런스인 ‘임팩트(KBW2025:IMPACT)’ 연사에 각각 아메리칸비트코인(ABTC) 공동창업자,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 공동창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비트코인과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웹3 사업으로 유명하다.
트럼프 주니어는 아메리칸비트코인의 공동창업자인 마이크 호, 매트 프루삭 대표와 비트코인 채굴·비축 등 ‘디지털자산트레저리(DAT)’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에릭 트럼프도 KBW2025:IMPACT 첫날 첫 세션을 통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트럼프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도 맡고 있는 에릭 트럼프는 전 세계적 패권의 핵심 키워드로 인공지능(AI)과 가상자산을 지목한 바 있다.
‘워싱턴과 서울의 만남, 가상자산과 AI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 KBW2025:IMPACT는 웹3 에코시스템 빌더인 팩트블록이 주최하고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이 공동주최한다. 공식 컨퍼런스 파트너로는 수이(Sui), 스테이블(Stable), 제로지(0G)가 참여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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