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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대구 골목상권 활성화에 30억원 추가 출연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3 11:14

수정 2025.09.23 11:13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지역상생 보증재원 특별 출연
대면 신청 최대 4억원까지, 비대면 신청 최대 7000만원까지
iM뱅크 본점. iM뱅크 제공
iM뱅크 본점. iM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iM뱅크(아이엠뱅크)가 대구시의 골목상권 활성화에 동참키로 하고, 통 크게 특별출연, 눈길을 끈다.

iM뱅크는 장기간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 지원 차원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에 대구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 보증재원 30억원을 특별출연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iM뱅크는 지난 3월과 6월에도 각 100억원과 50억원을 출연해 5개월간 약 6200명의 대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250억원의 금융지원을 완료한 바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애초 예상보다 대출수요가 많아 이번 추가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iM뱅크의 따뜻한 금융이 지역 내 골목상권의 활기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대출금액은 대면 신청은 최대 4억원까지,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은 최대 7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의 90~100%를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해주며 보증료 및 금리 우대, 이차보전 등의 우대혜택이 적용된다.

대면과 비대면 채널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iM뱅크 앱을 통해 'iM신용보증재단대출'을 신청하거나 가까운 대구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서 대면 보증 신청 후 보증 승인이 나면 iM뱅크 지정 영업점에 방문하여 대출약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이석현 iM뱅크 여신정책부 과장은 "아직 대출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의 추가 수요를 감안해 이번 추가 출연을 결정했다"면서 "추가 출연으로 대구시 관내 골목상권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5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